▶윤경희 청송군수와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부터 16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상권의 침체와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었다.

10일 현동 도평시장을 시작으로 16일 현서 화목시장까지 군 공무원 등 약 400여 명이 각 전통시장을 방문해 제수구입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민심 또한 살핀다.

이와 함께 군은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 파악 및 물가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요금 과다인상 및 담합행위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고,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및 환경정비에도 신경 써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사시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1 17:40:1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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