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민선4기 하반기 군 발전방안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발전방안 제안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제안공모는 지역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계층의 제안공모 추진을 통해 민선4기 하반기를 맞아 군정 추진에 새로운 방향 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9월말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용역기관(단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제안공모를 받는다.

제안공모 분야로는 농·축·임산업 부가가치 창출로 경쟁력 강화 사업,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지역 내 정주 인구증가 방안, 기타 주민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 3개 분야에 대해 제안공모를 받는다.

공모 건에 대해 최우수 1작, 우수 1작, 장려 3작 등 총 5작를 선발해 시상을 하며 부상으로 최우수상 8백만원, 우수상 4백만원, 장려상 각 1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방법은 9월말 지역발전 전문가, 대학교수, 전문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을 포함한 심사단을 구성해 10월중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2차에 걸쳐 소요예산, 실현 가능성, 지역과 연계성, 비전 등에 대해 심사해 5작을 선발한 후 11월초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주민설명회를 가진 후 바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제안 공모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2008-08-01 09:46:40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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