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신·재생에너지사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관광자원화 할 계획으로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포스코건설과 18일 오후 1시 30분 군청 청송사랑방에서 약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송풍력발전사업은 1차로 진보면 비봉산 지구에 총사업비 700억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30mw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1년간 풍황조사를 통한 풍황분석, 연간발전량 계산 등의 준비 단계를 거쳐 측량, 지질조사, 인허가, 부지를 확보한 후 2010년 7월경 사업에 들어가 2011년 12월경에 준공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정에너지 공급원인 풍력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주왕산과 양수발전소 등과 연계한 새로운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돼, 년간 30억원의 관광소득과 36억원 정도의 지역주민들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풍력발전소, 양수발전소, 태양광발전소 등 청정에너지의 메카로 지역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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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7:53:0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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