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4일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경상북도 선수단은 금메달 27, 은메달 26, 동메달 39개를 획득해 총 92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서 지난 제38회 대회의 76개 메달 획득(금 13개 은 32개 동 31개)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대회 마지막 날 경상북도 선수들은 레슬링에서 금메달 2개, 체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한, 복싱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여자 초등부 농구경기에서 동메달 1개, 남자 초등부 배구 경기에서 동메달 1개, 여자 초등부 배드민턴 경기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밖에도 정구 남자 초등부와 남자 중학부에서 동메달 여자 중학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카누 남자 중학부, 탁구 여자 중학부, 테니스 남녀 초등부, 핸드볼 여자 초등부에서도 동메달을 추가 했다.

경상북도가 이번 대회에서 이 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유는 수영, 역도 등 기초 종목과, 유도, 레슬링 등 전략 종목의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본 대회에 대비해 왔으며, 초·중·고·대·일반으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시스템의 강화와 학교운동부 육성 금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등 경상북도 교육청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경기기간 내내 경기장이나 훈련장 방문을 통한 격려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앙양에 노력한 것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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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4 19:30:2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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