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 김도영)는 2일 오후3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청소년 통일 교육을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해 김수남 예천군수와 기관단체장, 평통위원, 대창중·예천중·예천여중 학생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욱 탈북자동지회 예술부장을 초청, 북한 생활실상 및 남북한 문화적 차이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발사로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에 열린 이날 강연회는 변화하는 남북관계 및 북한실상에 대해 강연이 열려 참석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또, 이날 강연회에서는 새터민 강사로부터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통일퀴즈를 맞추는 순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도영 민주평통 예천군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통일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는데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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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2 17:43:5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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