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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08-03-13 15:49:49
예천군, '백두대간 등산로를 찾아서…'
 

예천군 곤총연구소에서는 엑스포가 끝난 지금도 끊이지 않는 발걸음의 보답으로 음이온 가득한 태고의 모실골에 백두대간 등산로를 개설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등산로는 총 4개의 코스로 방문객들의 체력과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제1코스는 모시골 폭포에서 칠칠바위(폭포)를 거쳐서 다시 모시골 폭포로 내려오는 1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이며, 제2코스는 모시골 폭포에서 칠칠바위(폭포)와 성황재를 거쳐서 모시골 폭포로 내려오는 2시간 코스, 제3코스는 모시골 폭포에서 칠칠바위(폭포)와 겸암굴, 월인정사를 거쳐 모시골 폭포로 내려오는 3시간 코스, 제4코스는 모시골 폭포에서 칠칠바위(폭포)와 겸암굴, 백두대간(16구간), 묘적봉을 거쳐서 모래재로 내려와 곤충연구소에 이르는 5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이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의 랜드마크인 출렁다리를 지나 폭포 옆에 설치된 정자형 쉼터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잠시의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천군민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모시골 계곡은 아직까지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 때문에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신선함을 발견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모시골 폭포에서 약 30분정도 올라가면 충복골 칠칠바위(폭포)에 도착할 수 있다.

충복골은 그 옛날 겸암 류운몽 선생(서애 류성룡의 형)이 임진왜란시 노모와 가솔 100명을 이곳으로 피난하여 복숭아, 머루, 다래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어렴풋이나마 그 당시에 고생하였을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그려볼 수 가 있는 곳이다.

또 칠월칠석날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었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칠칠바위(폭포)계곡은 그 길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웅장하고 층층으로 이어진 수많은 이름 없는 폭포는 세월과 함께 온갖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낙동강 내성천의 또 다른 작은 발원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20분정도 더 가면 겸암굴과 백두대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옛날 신작로 같은 임도와 만나게 되고 임도길 양쪽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백두대간은 세파에 찌든 사람들의 마음을 신선의 경지에 이르게 하기 충분하다.

이길을 따라 5분정도 가면 등산객들의 발길을 안내하는 곳이 있어 그 길을 따라 50m정도 내려가면 산속의 요새 겸암굴이 그동안 숨겼던 모습을 수줍어 하며 마침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어 준다. 큰 바위로 이루어진 겸암굴 앞에 서면 목민관 겸암 류운룡선생의 행적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겸암굴에서 다시 올라오면 국토의 허리인 백두대간으로 가는길과 월인정사 가는 길로 나뉘어 진다.

이곳에서 백두대간으로 가는 길은 웬만큼 등산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만이 갈수 있을 정도로 멀고 힘든 코스이고, 풍경소리 은은한 월인정사 계곡길로 접어들면 백옥 같은 물결이 바위 사이를 감돌며 등산객들을 반겨주고 잠시 이곳에 발이라도 담그면 세상의 피로가 확 풀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래도 힘이 남으면 백두대간 코스를 밟아 약 50분정도 올라가면 듣기만 하여도 가슴 설레는 백두대간 등산로가 반겨준다.

잠시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충북 단양의 빼어난 정경들이 눈아래 펼쳐지고 다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마치 어머니의 품속마냥 포근한 산줄기들의 모습이 또 다른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그렇게 약 1시간정도 자연에 도취한 채 걷다보면 묘적봉이 나타나고 이곳에서부터는 백두대간과 작별하고 다시 출발지를 찾아 40분정도 내려오면 영주와 예천의 경계인 모래재 언덕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바라보는 은계천 계곡과 곤충연구소 그리고 백석댐으로 이어지는 멋진 모습은 상리면 전체의 반쪽을 차지하는 거대한 계곡이고 실루엣처럼 펼쳐지는 모습은 가히 탄성을 자아내기에 모자람이 없다.

다시 공사가 한창인 군도1호선을 따라 약 30분정도 내려오면 처음 떠날 때 잔뜩 기대감을 안겨주었던 곤충연구소 주차장이 나타나고 이곳에 이를 때면 모든 이의 가슴엔 어느새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 차 있게 된다.

예천 곤충연구소는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고속도로는 예천 IC에서 내려 928번 지방도를 따라 예천읍에서 국도 28호와 만나면 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점촌함창IC에서 내려 34번 국도를 타고 예천읍에서 28번 국도로 갈아타면 된다.

28번 국도를 조금만 달리면 우계삼거리가 나타나며 이곳에서 좌측인 단양방면으로 927번 지방도를 타고 황토색 짙은 농촌 내음을 만끽하며 하리면 소재지를 지나 9km정도 올라가면 입장객 61만 명의 신화를 간직한 곤충바이오엑스포의 메카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이 나타난다.

               <관련사진>

    
  
  
  
  

  2008-03-13 15:49:49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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