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 뒷 타이어에 화재가 발생해 1천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일 오전 9시15분경 문경시 유곡동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방향 171km 지점에서 여주방향으로 가던 J씨(48)의 25톤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화물차 뒷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천237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차 운전자 J씨가 여주방향으로 주행 중 '펑하는 소리가 들려 차를 세워보니 뒷바퀴에서 불길이 솟아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실 부분이 차량 뒷바퀴와 그 주변으로 한정된 점으로 보아 타이어 라이닝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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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2 18:27:5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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