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11일 김수남 예천군수와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천면 포리 예천충효관 개관식을 했다.

이번에 개관된 예천충효관에는 충신 정탁 이야기, 효자 도시복 이야기, 우리나라 충효이야기와 세계 충효이야기에 관련한 체험장과 농경문화 전시실 등이 마련됐다.

예천충효관에서는 앞으로 충효학회를 구성하고 학술세미나 개최 및 학회지 발간 등 충효학술 연구도 추진하게 된다. 예천충효관 운영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이고,  올해 말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개관한 충효관이 선현의 드높은 충효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하고 온 군민들에게 점차 사라져가는 충효정신의 소중함을 깊이 일깨우기 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5-11 23:55:4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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