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010 문경전통 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인 '제7회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 출품작을 2월 8일부터 5일간 문경도자기전시관에서 접수한다.

▷2009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통 장작 가마 천 년의 맥을 이어오는 문경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하는 찻사발 공모대전은 우리 민족의 찻사발 등 다기를 대상으로 접수하며, 소정의 출품료는 작품 당 3만원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26일 축제 홈페이지(www.sabal21.com)를 통해 발표하고, 입상 작품 중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5백만원, 금상은 중소기업청장상 상금 3백만원 등을 시상하며, 축제 기간 기획전시관에 전시하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인 2010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천년의 숨결 차의 향연'이란 주제로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찻사발 국제교류전, 문경전통도자기 명품전, 전국 도예명장 특별전 등 기획·전시행사와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망댕이가마 불 지피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특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특별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는 문경 전통발물레 경진대회는 문경만의 차별화 된 축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으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2-02 23:59: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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