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이 153억원의 사업비로 24만㎡ 규모의 제2 농공단지를 오는 2012년까지 신규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천읍 지내리에 조성될 예천 제2농공단지가 환경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4개부터 합동으로 실시한 '2010년 농공단지 신규조성 적정성 및 타당성 조사' 결과 국고지원대상지로 확정, 국비 51억원을 지원 받는다.

예천 제2농공단지는 오는 2010년 1월에 농공단지계획을 승인 받고 2010년 4월에 사업을 착공하여 2012년 12월에 준공과 동시에 분양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단지로 개발할 예천 제2농공단지는 산업시설용지 186,670㎡, 공공시설용지 37,322㎡, 녹지시설용지 16,008㎡로 총 240,000㎡를 예천군에서 공영 개발해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현재 예천농공단지에는 10개 업체에 237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제2 농공단지가 조성돼 다수의 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05-26 14:26:0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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