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은 1일부터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급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2018.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올해 총사업비 4억6000만 원, 3578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 11월 3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만 원을 증액해 1인 기준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며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고 미사용 시 소멸한다.

사용처는 가맹점 등록한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고, 영화, 전시, 공연, 문화 체험 등 문화예술 분야와 체육, 시외버스·철도, 온천 등 체육·관광 분야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대도시와 달리 사용처가 부족해 지원금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나 신규 가맹점 발굴을 통해 대상자들이 다방면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4:52:5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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