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은 1일부터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해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총 24억 원 규모로 특례보증하고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 원, 연 3% 내에서 2년간 이자를 보전해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군내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신용도에 따라 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단, 휴·폐업한 업체 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업종은 제외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군과 금융기관 간 협약을 통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가산금리의 상한을 두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한층 더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관내 금융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달 첫째·셋째 수요일 예천군 상설시장 상인교육장(예천군 동본1리 노인회관 2층)에서 출장 상담을 운영한다.

최영종 지역경제과장은 "경기불황 및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춰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1 18:43: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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