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문경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이달 12일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 개편에 따른 것으로 전국 89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이용이 일시 중단된다.

서비스 중단 기간(6월 12일 ~ 6월 15일)에는 지류형 상품권 구입 및 환전은 불가하며, 환전의 경우 9일부터 환전 신청이 불가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어플(지역상품권 chak) 접속이 불가해 충전, 결제, 환불, 가맹점 정산 등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

카드형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 처리가 거절되며 비가맹점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체크카드로 결제된다.

15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가 재개되지만, 시스템 개편에 따라 모바일 어플(지역상품권 chak)은 2.0버전으로 업데이트 및 기존 회원 재인증을 거쳐 사용해야 하며, 카드형 상품권도 모바일 어플에서 기존 회원 재인증을 거쳐야 문경사랑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한국조폐공사 시스템 개편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상품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인 만큼 많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6-07 12:15: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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