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청 소속 조수빈 선수가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5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45개 팀 20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한 올림픽라운드(70m 리커브)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수빈 선수의 영자개인전 최종 우승에 이어 김채윤(현대모비스) 선수 2위, 김예후(경희대) 선수와 조한이(순천여고) 선수가 나란히 3위에 올랐다.

조수빈 선수는 2021년 예천여자고등학교 재학시절 전국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주목받았고 지난해 예천군청에 입단한 이후 매일 밤 야간 특별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 나가는 등 훈련에 집중하는 끈질긴 노력 덕분에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

김도윤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 준 양궁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하고 조수빈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예천군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3-05-17 19:06:2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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