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2일 점촌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2023년 점촌팔레트와 연계한 첫 파머스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파머스마켓은 총 60여 팀의 셀러와 미니바이킹, 대형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한 놀이존,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 마술쇼, 드로잉 매직쇼, 룰렛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로 어린이와 함께 어른들도 사로잡을 수 있게 기획했다.

또한 점촌 팔레트(점촌역 어린이 그림대회)와 함께 연계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행사들로 진행했다.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2020년 시작한 파머스마켓은 올해로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간에 구축한 많은 노하우와 인프라가 쌓여 올해는 더욱더 크고 알차고 실속 있는 파머스마켓을 개최했다.

초기 홍보와 셀러 모집에 집중한 이번 파머스마켓은 관내를 넘어서 관외 지역의 사람들까지 유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풍성한 행사가 됐다.

한편, 이번 파머스마켓에는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민 K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문경 파머스마켓이 자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해 보인다"며 "올해 첫 농민 시장에 참여해 북적이는 문화의 거리를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역민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더욱 많은 문경시민들의 참여와 원도심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4 16:13: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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