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문경 사과축제가 10일 오후 6시 30분 화려한 개막식을 가지고 오는 11월2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그 막을 열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문경사과축제는 자연 속에 머물고 싶은 문경, 신이 내린 청정하고 깨끗한 아름다움을 그대로를 간직한 문경에서 '사과향기 출렁이는 새재의 아침'이라는 주제로 펼쳐져, 문경사과와 함께 새재의 아침에 흠뻑 취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장윤정, SG워너비, 원투 등 국내 정상급 가수 초청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체험 및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문경새재 등 문경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한, 문경시는 전통 농경문화의 전시와 체험,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특색 있는 '저잣거리, 민속농경 문화체험'을 이벤트 행사로 준비 했으며, 세계 최고의 사과 생산을 위한 국제 사과학술세미나, 축제기념 전국사진촬영대회, 문경사과품평회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사과관련 친환경 농자재와 마굿간, 옹기탑, 디딜방아, 연자방아 등 전통 민속생활용품이 전시되며, 체험행사로 사과따기, 사과깎기, 사과낚시 등의 체험행사와 특별행사로 사과장터 및 판매행사가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되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가을축제를 선물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사과가 전국에서 크게 이름을 떨치고 있지는 않지만 그 맛은 전국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최고의 맛을 가진 문경사과를 홍보하고 더 좋은 품질의 사과를 재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경시장을 바람대로 문경시는 이번 사과축제를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맛있고, 품질이 좋은 문경 사과를 널리 홍보하고 명품 사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문경 사과축제 주요행사

세계 최고의 사과 ! 생산을 위한 '국제 사과학술세미나'

세계 최고의 맛을 만들어내고 문경사과를 세계속의 명품 대표농산물로 육성 코저 국제 사과학술세미나를 실시한다.

사과산업의 수입 자유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대규모 국제 사과학술세미나는 오는 10월 15일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문경사과축제 기념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촬영대회를 통하여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축제광경의 사진을 찍어 예술적인 감각을 고취시키고 축제의 묘미를 더욱 살려 즐겁고 행복한 공간연출과 정서함양에 필요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2일간) 사과축제장 인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과의 한마당 전시'문경사과품평회'

문경사과 축제와 연계하여 관내 사과재배 농가가 직접 생산한 사과를 품평하고, 생산자 교류를 통한 산지식을 습득함으로서 소비자로부터 호평받는 사과를 전시하여 문경사과를 널리 알리고자 문경사과 품평회를 10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 '저잣거리, 민속농경 문화체험'

전통 농경문화의 전시와 체험,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색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전통 농경문화 전시품인 디딜방아 외 150여점을 전시하고 전통음식 및 민속생활용품을 전시, 전통 저잣거리를 조성시켜 문경사과축제의 질적 수준을 더 높이려고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10월 11일부터 11월2일까지 전통 저잣거리 분위기가 펼쳐진다.

               <관련사진>

2008-10-10 21:58: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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