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문경시 숲 영재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 문경시는 이달 8일 영신영유아숲체험장 일대에서 제6회 숲 페스티벌 '숲이랑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2022년 문경시 숲 영재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2개 어린이집의 영유아 가족 1400여명이 참여해 △솔방울을 던져라 △숲 관찰쟁이 △대나무 볼링 △장작 젠가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까나페만들기 △가을 모스트리 캔버스 △찰흙 오브제 등 이색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 지역특화사업인 숲 영재반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해 교사교육과 어린이집 숲 교육을 진행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영유아 숲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김현익 센터장은 "숲 체험 교육은 국가 표준과정인 누리과정에서 지향하는 유아중심, 놀이중심에 꼭 필요한 교육임이 증명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숲 교육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영유아 돌봄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모님들과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숲 체험과 놀이 기회 제공으로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1 15:08: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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