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무료숙박시설 이용객 가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 예천군은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기간 중 예천군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로당 무료숙박시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무료숙박시설 운영은 관내 40개소 경로당에서 운용하고 읍·면행정복지센터, 빨래방 3개소(효자면·용문면·지보면), 노인회와 마을주민, 경로당 행복도우미·깔끄미봉사단 등 군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 함께 협력했다.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매일 이불 세탁으로 쾌적한 잠자리와 경로당 방역 등 축제 기간 중 경로당 무료숙박을 원활히 추진한 결과 116가구 576명이 무료숙박을 이용했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 관심으로 고향 집을 방문한 듯 따뜻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이용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예천의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윤상준 주민복지실장은 "경로당 무료숙박 운영으로 방문객들이 편안히 예천곤충축제를 즐기고 가족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고생해주신 봉사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경로당 무료숙박시설 이용객이 남긴 숙박 후기

2022-08-19 07:28: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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