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은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 및 건축물) 31000여 건에 대해 40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및 건축물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함께 세액 계산해 과세한다. 본세 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 20만 원 초과는 7월과 9월 2회에 나눠 부과한다.

납부기한은 8월 2일까지로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부과하고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매월 0.75% 중가산금을 60개월 동안 부과할 수 있는 만큼 납세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지로 납부 또는 CD/ATM기를 이용한 통장·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위택스,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한편, 예천군은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올해도 1월~5월 임차인에게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건축물 소유주 '착한 임대인'에게 인하한 기간에 따라 최고 50%까지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건축물 소유주는 12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재무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재길 재무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재산세는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는 만큼 납부 기한 경과로 가산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기한 내 꼭 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7-14 07:09:1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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