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종락 오미지밸리 대표, 안진호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임종석 에이스 팜 대표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문경오미자향토산업육성사업단(단장 안진호)은 이달 15일 오미자밸리 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주)에이스팜과 (가칭)오미갈수 기술이전 계약 및 산업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오미자향토산업육성사업단은 2019년부터 한국식품연구원·한국특허전략원과 공동으로 오미자와 콩즙을 포함하는 당뇨개선용 식품조성물 및 이의 제조 방법 특허(제10-2061048호) 등록을 마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와 문경오미자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특히, 지속가능한 문경오미자산업육성을 위해 문경오미자 생산자, 문경오미자가공협회, 문경오미자음식체험관광협회, 음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를 실무추진단으로 구성하고 당뇨기능성제품 및 오미자 기능성 향장제품 등을 개발해 문경오미자의 고부가가치 기능성산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 및 산업화 업무제휴 협약체결을 통해 문경오미자 추출물과 문경 콩을 이용한 당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품 및 동물사료, 동물간식까지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진호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문경오미자 추출물과 문경 콩을 이용한 당뇨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문경오미자 기능성제품 생산 등 문경오미자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16 20:42:1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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