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0일 오후 3시 30분 예천읍 지내리 소재 '예천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강성조 경상북도부지사,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수료생,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예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안전한 먹거리 보급과 농외소득원 창출 기여를 목적으로 총 17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608㎡ 2층 건물에 음료·건식·잼 농축 라인 등 62종 가공장비와 포장 시설 등을 갖췄다.

농산물 가공과 세척·절단, 건조·포장 등 다양한 가공품 생산 처리가 가능하며 예천군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창업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제조법인에 참가할 경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예비 창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기초·심화반을 운영해 왔으며 오는 6월부터는 마스터 과정을 진행해 농산물 가공 상품 개발과 창업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생산 중심 농업에서 식품 제조, 가공, 유통 판매를 아우르는 6차 선업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며 "창업 기회 제공과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농가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준공식 참석자들이 센터 내부 시설을 돌아보는 모습

2021-05-21 07:27:1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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