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4일 오후 2시 문화회관에서 군민과 공직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예천아카데미는 방송인 전원주 씨가 "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오랜 무명배우 시절의 진솔한 이야기와 자신의 인생역정을 통해 몸소 체험한 삶의 지혜와 도전적 사고, 프로정신, 긍정적인마인드, 투쟁과 성공 등을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맛깔스런 입담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원주 씨는 참석자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선진 군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오는 다음 달 15일 소설가 김홍신 씨의 ‘인생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라는 주제의 두 번째 아카데미를 시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주민 교양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계획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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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4 22:55: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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