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예천에서 열리는 제3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및 제37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 제22회 회장기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를 앞두고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군은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전국의 초중고 양궁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양궁장 시설물 점검 정비를 시작했다.

또한, 주변 환경정비, 숙박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교통질서 확립 등 선수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물인 전기, 방송 및 전광판 시스템 운영 점검과 경기장 주변 및 진입로 환경정비, 참가선수단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 점검, 양궁장 시설물 및 각종 기능실 청소 및 정비를 하는 등 시가지와 식당 및 숙박업소에 환영 현수막을 부착하고, 위생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대회분위기 조성과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 선수단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이미지 제고와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7-14 22:27: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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