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수남)이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을 중심으로 충효테마공원, 석송령, 천문관 등 문화재와 자연관광자원을 연계한 볼거리·즐길 거리의 테마를 제공하고자 예천온천 주변에 주말농장을 조성해 분양하고 있다.

온천장이 있는 감천면 관현리에 3천㎡의 농장을 조성해 40세대에 75㎡ 정도를 분양할 계획으로 3월 26일까지 분양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예천온천 주말농장 분양기준에 동의하고 농장을 선량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이며, 주말농장 이용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이고 분양비용은 온천 입욕권 50매(20만원)을 구매하면 된다.

지난해에 처음 시행해 호평을 받은 주말농장은 온천장 위쪽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온천주변의 편의시설과 작물경작에 필요한 관수시설과 농장작업 후 뛰어난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예천온천 주말농장과 관련한 문의는 예천온천관리사무소(전화 650-6588, 654-6588)로 하면 된다.

예천온천 관계자는 "주말농장을 통해 땀과 흙,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만들고 온천이용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주말농장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3-10 19:23: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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