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5일 열린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에 있는 도청이전 신도시 공공청사용지 내에 건립될 본청과 의회청사 건립에 따른 입찰방법을 심의, 참석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Turnkey 방식)으로 의결했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본청과 의회청사 건립을 위한 입찰방법 심의에서 신청사 건축은 대규모 복합공정으로 친환경 최신기술과 고난도 공법 적용이 쉽고 설계 변경사항 발생 때 분쟁의 소지가 적으며, 하자책임이 명확하고 공기단축으로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 일괄입찰방식을 채택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도청이전 신도시의 공공청사용지 내에 건립될 경상북도 본청과 의회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 중인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에는 더욱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종록 도청이전추진단장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입찰방법 심의에서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의결됨에 따라 본청과 의회청사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0-03-02 21:20:4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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