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7일 오전 11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귀성객과 주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할 것에 대비, 예천 상설시장과 마트, 문화회관,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4개소와 PC방, 미용실, 레스토랑, 음식점, 제유소 등 일반상가 1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안전 점검반으로는 경상북도와 예천군 재난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과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예천 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구성했다.

점검반은 대상 업소를 방문해 비상소화 장치, 전기, 가스, 소방 시설 등의 안전점검 및 시설물 상태, 주변 시설물 점검, 시설물 내 비상구 표시 여부와 정상개폐 여부 점검, 안전문화 운동 홍보, 겨울철 안전점검 사항에 대해 홍보활동을 했으며, 안전점검대상 상가에 화재예방용 소화기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은 물론 주민의 안전의식 강화와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1-27 13:15:56 / 최혜정 기자(chj21@ugn.kr)

최혜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