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농암면 화산2리 삼화마을(이장 임석재)에서는 지난 30일 신현국 문경시장, 이상익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마을회관 준공식을 했다.

화산2리 삼화마을 회관은 지난 6월에 공사를 시작해 시비보조 5천만원, 마을기금 1천만원을 포함한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168㎡ 부지에 66㎡(약 20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써 지난 9월에 완공됐다.

이번 삼화마을회관 준공으로 먼 거리의 화산2리 마을회관을 이용하던 삼화마을 주민들은 이에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주민 화합의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게 됐다.

관계자는 "삼화마을회관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그 활용가치를 최대한 재고하고 주민들의 각종 대소사를 논의하는 회의장에서부터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휴식공간에 이르기까지 주민화합의 초석을 다지는 공간으로 운영 될 것이다."라고 했다.

2009-12-01 23:19: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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