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여성회관운영위원회(위원장 최정애)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2009년 하반기 여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김수남 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수료생 등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채화반 수료생들의 향상된 실력을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등 교육기간의 모습을 상영하여 수료식의 기쁨을 더했다. 

'2009년 하반기 여성교육'은 9월 1일부터 2개월간 실시했고, 여성회관에서 레크리에이션 지도자과정·수채화·노래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용문면사무소에서의 수지침 교육과 개포면 복지회관에서의 노래교실을 운영, 5개 과목에 총 189명이 수료했다. 수료자 가운데에는 다문화 여성 2명이 포함되어 주목을 받았다.

최정애 위원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받은 교양과 지식을 꾸준히 연마하여, 사회의 주체적인 여성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수남 군수는 "성실히 참여한 이번 교육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친절하고 인정 넘치는 예천을 알리는데 수료생 여러분이 앞장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여성교육은 지역여성의 사회참여와 건전한 여가선용 및 잠재능력 개발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자아실현의 계기를 부여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총 2,714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관련사진>

2009-10-30 13:40:4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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