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에서는 지난 18일 서울·부산 대도시 주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마케팅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에는 신흥장날(3일, 8일)에 맞춰 대도시 주부들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는 등 이와 연계해 문경사과축제장에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시장 마케팅투어'는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두세 차례 실시했으며, 지역 내의 전통 5일장을 널리 알려 상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훈훈한 미덕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와 친화력을 조성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지적한 장바구니 지급요청을 수용하는 한편, 설문조사를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애니원투어(사장 이종석)는 "문경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전통시장과 사과축제장에서 베푼 친절한 안내와 배려에 대해 감사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문경을 방문할 수 있도록 투어 참가자 모집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09-10-19 15:29:13 / 최혜정 기자(chj21@ugn.kr)

최혜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