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새마을중앙연수원은 9일 오전9시 문경시장애인복지회관에서 결혼이주여성 40명과 부녀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이주여성지도자교육 입교식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한국문화의 이해, 가족친화력 향상, 다문화가정 멘토의 역할과 방법, 새마을운동의 역사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역이주여성에게 멘토로서 지역의 문화와 생활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결연식도 열렸다.

윤재익 문경시새마을회장은 "대한민국 부부의 10쌍 중 1쌍이 국제결혼이 됐고 문경에만도 250여세대의 이주여성가족이 살고 있어 앞으로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주민으로 잘살아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1960년대 못살던 대한민국이 잘살아 보자고 시작한 정신운동이 새마을운동이었다."며 새마을정신을 오늘날 발전의 원동력이었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오바마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3월 문경대학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교육, 단합대회 등 다양한 지역정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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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16:13:2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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