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이 올해 계획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고자 군청 및 읍면 토목직 공무원 13명으로 설계기획단을 구성해 6일부터 합동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예천군청 공동작업장에 설계사무실을 마련하고 올해 48억42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197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오는 2월13일까지 설계 작업을 마무리 하고 2월말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설계기획단에서는 보다 완벽한 시공을 위해 현장조사와 측량작업시 주민대표 및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설계에 반영 도록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예천군은 이번 설계기획단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4억5천만 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조기발주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비롯한 각종건설사업을 조기에 발주하여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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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17:25:5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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