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일 은풍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검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심리적으로 건강 상태가 위기인 청소년들을 조기에 찾아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11일 은풍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른 학교들도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상담, 집단프로그램, 부모 교육 등을 진행한다.

김현자 복지센터장은 "찾아가는 심리검사 운영은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증가시킬 것이다"며 "집단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불안을 파악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2 07:51: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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