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농업법인 및 본국의 4촌 이내 가족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하고 싶은 결혼이민자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와 군청 농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계절근로자는 고용 희망농가와 매칭 작업을 통해 농가에 배정하고 근로계약과 사증 발급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농업 현장에 투입한다.

한편, 예천군에는 올해 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47명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 중으로 군은 내년도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통역요원 지원 및 산재보험비, 출국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올해 근로자 도입으로 인력확보 효과뿐 아니라 결혼이민자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인력 수요가 집중하는 시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해 농번기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24 08:10: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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