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위해 농가와 영농 구직자를 이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매년 반복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중개하는 사업이다.

농촌인력지원센터운영비, 농작업자 교통비 등 부대 경비 지원을 통해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한다.

농업 특성상 특정 시기에 일손을 집중적으로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은 농가 일손 부담을 덜어주고 유휴인력에는 일자리를 제공해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은 농작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단체 상해보험 가입, 출퇴근 차량 지원, 안전 교육 등 구직자 후생 복지를 지원해 영농 현장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수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다가온 만큼 농촌지역에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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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07:32: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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