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은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민원 처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민원 통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달 군 가족센터에 근무하는 중국, 베트남 등 결혼 이민자 여성을 민원 명예 통역관으로 위촉했다.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과 직원 의사소통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 명예 통역관과 전화 연결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군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한 민원 서식 책자를 제작해 비치해 외국인들에게 민원 신청 처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정석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민원 통역 서비스도 예천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민원 서비스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7 07:17:58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