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개량제 살포 모습

경북 예천군은 산성토양 개량과 지력 증진을 위해 토양개량제 4853t을 공급하고 노동력 부족과 미살포, 무단방치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차원에서 공동 살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하고 농업 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군은 토양개량제를 3년에 1번씩 전체 농경지에 공급한다. 올해는 예천읍,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을 대상으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공동 살포단을 운영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와 살포비를 무상 지원함으로써 농가 편의는 물론 토양개량제를 방치하지 않고 조기 살포해 지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8 07:31:0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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