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육상실내훈련장(돔)

경북 예천군은 최근 전국 각지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찾고 있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도 매년 1만여 명 이상 육상 선수가 전지훈련을 펼치고, 올해도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등 1월 중순까지 2천여 명 이상 선수가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동계전지훈련 기간인 1월부터 2월까지 약 4천 명 이상 훈련에 참여해 일주일 이상 길게는 두 달 가까이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숙박업계 관계자들은 "전지훈련 선수단 덕분에 겨울철에도 공실이 없을 정도이고 육상대회가 있는 기간에는 심판진과 선수단들이 예약하지 않으면 숙소를 이용하기 어려울 정도다"고 입을 모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육상 인프라 확충과 전지훈련 환경 개선 등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전지훈련단과 육상대회를 공격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예천군 경사로훈련장

▶예천군 육상실내훈련장(직선)

2022-01-17 07:20: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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