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매고, 잇고, 조각전' 전시장 모습

경북 예천수공품연구회(회장 김용희)는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이달 21일까지 '꼬매고, 잇고, 조각전'을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연다.

예천수공품연구회는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품목별 연구회의 하나로 2000년 창립한 이후 수공예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연구 목적으로 현재 18명 회원이 활동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이 직접 천연염색한 천을 이용한 규방공예, 우리 옷, 양재작품 등 60여 점을 전시한다.

한편, 예천수공품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수공예 관련 전문교육을 100시간 이상 받는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시기 회원들이 힘을 모아 수제 면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탁하는 등 봉사활동도 꾸준하다.

김용희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예천군민에게 전통공예의 따스함과 멋 그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매년 다양한 작품으로 발전하는 전시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22-01-11 07:42: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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