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경상북도 주관 '2021년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2002년부터 올해까지 2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새마을 업무 추진 체계 구축, 새마을회 조직 및 인력 구축, 새마을지도자 사기진작 및 역량강화, 새마을분야 사업추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5개 항목 26개 지표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 주력사업인 '예천사랑! 클린예천!' 새마을운동과 연계 추진으로 깨끗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환경정화활동 190회, 자원재활용품 2300여 톤 수집, 공동체 조성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운동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새마을회가 자발적으로 시행한 지역상점 이용하기 캠페인, 지속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 등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올해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든 시기에 군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17 07:15: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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