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동부초등학교(교장 권영희) 3학년 학생 26명은 이달 3일 예천군 용문면 일원으로 '내 고장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3학년 사회과 내 고장 예천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몸소 익혀서 애향심을 키우는 경험을 쌓는 데 목적을 두었다.

우리나라 국보 328호인 윤장대와 목각 탱화가 보관된 용문사와 문화재자료 초간정을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보았다.

또한, 소백산하늘자락공원과 금당실전통마을을 둘러보며 내 고장 역사?문화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을 다녀온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 있는 예천의 보물들과 역사를 알게 됐고 예천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어서 좋다"고 입을 모았다.

권영희 교장은 "문화유적 탐방은 직접 역사의 현장에 가서 보고 느낌으로서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내용의 학습효과를 증대시킨다"며 "내 고장 역사 문화유적지 탐방은 예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애향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이다"고 말했다.

2021-06-05 15:56: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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