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수를 비롯한 민관군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돌아보고 있다.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달 22일부터 예천국민체육센터에 마련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민·관·군 협동으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민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공무원들은 물론 각종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육군, 경찰, 소방, 일자리 참여자 등의 협조와 도움으로 27일 현재 접종대상자 8,738명 중 1차 7,155명(81.8%), 2차 5,287명(60.5%)이 접종을 마쳤다.

특히, 하루 평균 의사 3명, 간호사 13명, 보건소 7명, 소방서 3명, 공무원 12명, 육군 4명, 자원봉사자 7명, 일자리 참여자 8명, 학생 간호사 8명 등 총 65명 정도의 인력이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거동이 어렵거나 교통 취약지역 거주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읍·면 별로 일정을 정해 시간대별 체계적 운영으로 센터 내 혼잡을 방지함은 물론 접종 대상자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접종 대상자 관리, 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을 시행했다.

한편, 군은 건강상 이유와 개인 일정 등 부득이한 사유로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방접종 센터를 운영 해 코로나19로부터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 군인, 경찰, 소방 인력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예방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31 07:36:0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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