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구간 거리 모습

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작년 한국전력공사 및 각 통신사들과 협약을 체결한 점촌네거리~흥덕회전교차로 간 전선 지중화 사업의 착공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 61억 원으로 문경시가 50%, 한전 및 ㈜LG유플러스를 포함한 5개 통신사가 50%의 사업비를 부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흥덕~모전 간 전선 지중화 사업의 총사업비는 163억 원으로 도로 내 도시미관을 해치는 한전주, 통신주를 없애고 거리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중앙시장~점촌네거리는 2015년 공사를 완료하고 이번 공사 구간인 점촌네거리~흥덕 회전교차로까지 차질 없이 진행했다. 중앙시장~모전오거리 사업은 2021년 1월에 선정돼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각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조기 사업 착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중화 사업을 통해 복잡하게 엉켜있는 전선 제거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전주 철거로 시민 보행환경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29 14:01:4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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