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군민들이 산책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며 독서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남산, 청소년수련관 산책길과 도효자 마당에 숲속 작은 도서관 3개소를 운영 중이다.

군민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신간 도서 250여 권과 군청 직원들과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잠자는 도서 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기증 도서 500여 권을 최근 새롭게 비치했다.

특히, 동본리 새마을부녀회 회원 8명, 바르게살기운동 군여성회원 4명 등 총 12명을 명예 도우미로 위촉해 숲속도서관 3개소 도서 정리, 주변 환경정비, 도서 상담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이면 꽃 피고 물?새소리 들리는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한 숲속 도서관을 방문해 마음의 양식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독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은 후 제자리에 잘 꽂아둬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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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07:25:4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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