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플라자 다목적 홀 강연 모습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4일 오후 2시 경북여성플라자 다목적 홀에서 정재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동양신화 한국문화-상상력의 DNA'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군은 예천낭독연구회(회장 권오휘) 주관 인문학 강연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전국 명사들을 초청해 '2021년 주민과 함께하는 문학 아카데미-인문학 숲길 산책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사인 정재서 명예교수는 신화·도교학, 문학비평 등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담론, 제3의 동양학 등 동양신화사상을 연구했으며 현재 JTBC '차이 나는 클라스'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김성호 생태학자, 조용헌 칼럼니스트 등을 초청해 10월까지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등 다양한 곳에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지역 정체성과 문화의 격을 높이고 주민들 일상 속에서 쉽고 유익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인문학 강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24 17:40: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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