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방사능을 검사하는 모습

경북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은 이달 12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급식 조리교 21교(원)를 대상으로 급식 식자재 방사능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검사는 일본산 수산물과 국내산 식품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오염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교 급식 식자재 방사능 검사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시료를 채취, 식품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해 방사능 오염지표인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 수치를 측정한다.

2015년에 제정된 '경상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됐으며, 교육지원청 자체검사와 경상북도포항농수산물검사소의 정밀검사로 시행한다.

이학승 교육장은 "급식 식자재의 안정성 확보와 질 개선으로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급식을 만들겠다"며 "급식관계자들에게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철저한 식자재 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04-21 21:10: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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