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영세 상인을 상대로 흉기로 위협하고 폭력을 행사한 A(60세) 씨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을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5시쯤 예천 상설 시장 내 여성이 운영하는 한 식당에서 외상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을 프라이팬 등으로 위협하고, 얼굴을 가격하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혐의이다.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절도, 특수재물손괴, 폭행 등 추가로 여죄가 밝혀졌으며 경찰은 2일 A 씨를 구속했다.

김선섭 서장은 "민생침해 범죄 근절 및 서민 생활 보장을 위해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영세상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울리는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상시 탐문 수사 등을 펼치고 이로 인해 지역의 안전한 상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03-03 09:49: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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