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는 16일 오후 2시 30분 ㈜대명(대표 심왕섭: 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 발전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천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대명은 수로관, 사각관, 옹벽 등 콘크리트 2차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오랜 경험과 노하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업체다.

한편, (재)예천군민장학회는 기탁된 장학금을 장학 기금으로 적립하고 발생한 이자 수익을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문 고등학교 육성사업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왕섭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줄어 더 많은 금액을 기탁하지 못해 아쉽지만, 기업 목적은 이윤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환원도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올해도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뜻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심왕섭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을 밑거름 삼아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6 17:23: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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