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경북맨홀(대표 이강희)과 예천농업협동조합 한마음회(회장 이달호 조합장)에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12일 밝혔다.

예천 제2 농공단지에 소재한 경북맨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 원 성금을 기탁했으며 한마음회에서도 1천만 원 상당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

한마음회는 이달호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됐다.

한편, 예천농업협동조합은 지난해 10월 지역 내 260개 경로당에 개소당 20만 원 총 5천2백만 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12월에는 3백만 원 상당 쌀과 라면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조합 운영으로 창조경영,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호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 사회와 농협이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학동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쌀, 라면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2021-01-12 07:21:4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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