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예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서재호)로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는 초소형 마스크 1천 매를 기탁받았다.

이번 기부는 자활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호흡기 질환을 앓기 쉬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예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드림스타트와 업무 협약식 체결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후원, 일자리 정보 제공과 연계하기로 했다.

서재호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작은 성의지만 기부한 마스크가 필요한 가정에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심적으로 움츠러드는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고자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2020-12-28 08:11:27 / UGN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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