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코로나19가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 추세를 보이자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5일부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관내 전통시장 노점상 영업금지를 시행한다.

군은 최근 인근 시?군에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군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했으며 예천읍, 풍양, 용궁시장 등 오일장 형태로 운영 중인 3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내 점포는 정상 운영하지만, 시장 내?외 노점상 영업 행위는 제한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오일장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야 하는 탓에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침체 되는 등 모두가 힘들지만,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상설시장과 전통시장 오일장 등 지속해서 현장 점검을 통해 위생?방역에 집중하고 상권 안정화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12-24 20:40: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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